■ 출연 : 이홍재 / 대한양계협회 회장
■ 출연 : 이홍재 / 대한양계협회 회장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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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홍재 / 대한양계협회 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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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음식이라고 불리는 치킨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한국 치킨은 전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고 맛도 없다고 주장한 건데, 양계협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
황 씨는 크고 맛있는 닭을 요구하는 것이 소비자의 권리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. 이런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이홍재 대한 양계협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회장님, 나와 계시죠.
먼저 한국 치킨은 전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고 맛이 없다. 이런 황교익 씨 주장에 대해서 상당히 화가 많이 나신 것처럼 보였거든요. 어떻습니까?
[이홍재]
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. 우리나라 치킨은 이미 음식을 넘어서 치맥이라는 한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고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치킨을 사랑하고 소비해 주고 계십니다.
그런데 갑자기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치킨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맛이 없다.
그러면 이 맛없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우리 생산자들과 그동안 치킨을 맛있게 소비해 주신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?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내용입니다.
황교익 씨가 근거로 들고 있는 내용이 농촌진흥청 같은 정부의 데이터가 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.
[이홍재]
그 데이터를 저희들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런데 그 데이터라는 것이 애초에 맛이라든지 닭고기의 품질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미국과 FTA가 타결되면서 관세가 철폐됩니다.
그랬을 경우에 우리나라 경쟁력이 미국 닭고기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. 그래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좀 강화시킬까 하는 차원에서 연구한 거고 닭을 크게 키우면 생산원가가 떨어진다는 건 당연한 얘기입니다.
그래서 축산과학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월간양계라는 저희들 주간지가 있습니다, 잡지가. 거기에도 우리가 기고를 했습니다.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해서 저희들이 문제 제기하는 게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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